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는 바이든 정부의 IRA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했지만
공화당 내부에서도 급격한 정책 변경으로 인하여 민간경제와 투자 활동에 지장을 주면 안된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나오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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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언 ‘IRA 폐지’ 구두선 그치나, 공화당과 화석연료 기업도 반대 가세
18일(현지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가운데). <연합뉴스>[비즈니스포스트] 올해 미국 대선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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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은 당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자기 밥그릇인 유권자의 표심인지라
공화당 정치인이라고 해도 IRA 정책 덕분에 자기 표밭에 민간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면
이를 굳이 거부할 이유가 별로 없을 것이다.
내가 보기에 IRA 는 재생에너지와 전기차를 돕기 위한 것보다도
해당 산업의 투자를 미국내로 유치하여 부가가치를 최대한 미국에 남기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트럼프가 당선이 되면 기존 화석연료 에너지에 대한 압력은 줄어들겠지만
그렇다고 향후 성장할 산업을 자국으로 유치하려는 정책까지 취소시킬 이유는 없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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